아직 백돌이도 되지 못하는 초보자 입니다만,

캘러웨이 포지드 스타 20 을 쓰고 있다보니 가끔 스크린 가서 하우스채로 게임을 하면 손에 맞는 느낌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요샌 그래도 눌러치는 모양새가 만들어지는지 가끔 공을 손바닥으로 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고는 하는 중이라

역시 단조채가 좋아서겠지 하고 생각하는 중이었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방문한 스크린에 포틴 930 인가 아주 오래된 클럽이 하우스채로 있길래 한번 쳐 봤는데...

채가 떨어지는 느낌이나 찰씩 맞는 느낌이 너무 좋더군요.

바로 골프존마켓으로 가서 tb5 를 시타해보는데 정말 놀랐었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타감이 너무 좋아서요.

그런데 같이 보여주신 tb7 을 본 순간..

tb5 보다 그냥 작기만 한게 아니라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공도 잘 못 맞추는 제가 중급자 채를 살수는 없다는 생각에 몇달째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렌탈하고 보니 괜히 걱정했나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공도 앞으로 잘 나가고

중앙에 맞지 않아도 앞으로 날아가네요.

다만 원래 사용하던 것 보다 조금 길다보니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고민이 더 커졌습니다.

이번에 안맞으면 고민없이 tb5 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